권역볼거리

이명산(理明山)

이명산(理明山)

이명산(570m)은 경남 하동군의 북천면 직전리와 진교면 월운리에 걸쳐있으며 사천시 곤양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권역 내 위치한 이명산과 계명산은 주민과 등산객들의 운동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큰 어려움 없이 등 · 하산 할 수 있는 수준의 산행 코스입니다.

이명산은 등산코스가 다양하여 코스모스 · 메밀꽃 축제장, 이병주 문학관, 약수터, 시루떡 바위, 직전숲, 코스모스 전망대 등 권역의 주요 볼거리를 연계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이명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정비가 필요하거나 훼손된 시설에 대한 관리 및 보수, 등산객의 휴식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고 기존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 휴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옛 이름, 이맹산(理盲山)

옛 이름 이맹산에 얽힌 전설이 <동경지>에 전합니다. 옛날 산 정상에 용지(龍池)가 있었는데 이 용지 때문에 동경(지금의 경주)에서 맹인이 많이 태어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에 경주 사람들이 불에 달군 쇠와 모래, 돌을 용지에 집어 넣자 이를 견디지 못한 용이 진교(辰橋) 아래 깊은 호수로 도망갔고 이후 경주에서 맹인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명산 등산
▲ 이명산 등산
이명산 시루떡 바위
▲ 이명산 시루떡 바위
이명산 쉼터
▲ 이명산 쉼터

이명산 석불사지와 마애석조여래좌상

이명산 석불사지
이명산 마애석조여래좌상

이명산 석불사지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산 74-1 이명산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절터에 있는 마애석조여래좌상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는데 암벽을 다듬어 감실(龕室)의 효과를 내면서 불상을 조각하였습니다. 암벽 자체가 광배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